

고블린 소위
헬쑥한 몸과 어리버리한 표정. 고블린 소위라 불리는 이들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이들은 고블린 장교 과정을 마치고 이제 막 고블린 병사들을 이끌기 시작한 초임 장교들이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고블린 병사들에겐 '뒷짐 지고 구경만 하는 장교'라고 까이고, 다른 고블린 장교들에겐 '이제 막 임관한 경험 없는 초짜'라며 무시당한다. 양쪽에서 쏟아지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보니, 어느 순간 그 주체할 수 없는 압박 탓에 피부가 분홍빛으로 변색된다. 다만, 이는 고블린 장교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라, 오히려 변색된 피부를 일종의 상징처럼 여기며 나름의 자부심을 느낀다.
다만, 고블린 사회의 박한 인식과 달리 장교를 맡을 정도의 지능을 가진 고블린은 극히 드물기에, 인간들의 입장에서는 이들을 고블린 중에서도 흔치 않은 엘리트 계층으로 평가하곤 한다.
몬스터링

고블린 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