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령
소아령은 주로 숲의 깊은 곳에 숨어 사는 신비로운 혼령이다. 어린아이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수백 년의 세월을 살아온 이 존재는 주로 밤이나 어두운 곳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달빛을 받으면 은빛으로 빛나기도 한다. 소아령은 숲을 침범하는 사람들의 의도를 알아차릴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악의를 가진 자들에게는 환각을 심어 길을 잃게 만들기도 하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여행자들에게는 작은 불빛으로 변해 안전한 길을 안내하기도 한다. 이들의 손길이 닿은 식물은 특별한 치유력을 얻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가끔 병에 걸렸을 때 산속에 공물을 두고 소아령의 도움을 청하기도 한다. 극동 대륙에 전해지는 일부 전설에 따르면 소아령은 인간에게 버려진 아이의 영혼에서 태어난다고 하며, 그 때문인지 어린아이들을 특히 아끼고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몬스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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