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수
옥수수 요괴인 나수수들은 외로움을 많이 타기 때문에 요괴나 인간을 발견하면 천천히 겉을 맴돌지만, 보통은 그 이상으로 서로에게 간섭하는 일은 없다. 하지만, 이 외로움이 극에 달한 나수수들은 자신의 몸에 달린 옥수수알이 생각 이상으로 맛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인간이나 요괴와 친구가 되기 위해 자신의 몸에 버터와 양념을 바르고 요괴들이 만들어 놓은 불에 자신의 몸을 살짝 노릇하게 익혀 구수한 향으로 무장한 다음 인간의 마을에 가서 아이들을 불러 모아 자신의 옥수수알을 나누어 주는 것으로 외로움을 달래는데, 이렇게 나타난 맛있는 나수수를 아이들은 군수수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반가워한다. 자신의 몸에 붙은 구운 옥수수알을 전부 나누어준 군수수는 스스로 만족한 뒤 숲으로 돌아가 옥수수 알이 재생될 때까지 기다리며, 이때 다시 나수수로 돌아가게 된다.

몬스터링

군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