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의 사랑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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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은 봉인되어 잠드는 그때까지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단다.
도깨비의 실낱같은 착한 심성을 믿고 도깨비와 인간이 함께하는 세상을 꿈꾸었지만, 결국 끝까지 둘의 화합을 이루지는 못했으니 말이다.
여인이 조금 더 노력했다면 도깨비와 인간이 함께하는 세상이 왔을까? 강가에 흘려보낸 죄 없는 딸은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클 수 있었을까?
이 모든 것이 이제 와선 허망한 꿈일 뿐이란다. 그저 이렇게 이야기꾼이 떠드는 한낱 슬픈 이야기로 남아버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