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기눌라의 깃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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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기눌라의 날개에서 떨어져나온 거대한 깃털.
과거엔 인간들이 품는 우주에 대한 동경을 힘으로 삼아 별빛으로 반짝였지만, 점차 인간들에게서 우주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빛을 잃고 평범한 깃털이 되어버렸다.
오래전부터 레기눌라는 행성이 일자로 정렬될 때 깨어나 행성 간의 길을 따라 우주를 비행하였는데, 그 모습이 벨라나의 땅에서 마치 자그마한 유성우처럼 보였다고 한다.
도시의 빛이 밝아지며 밤하늘의 별이 점점 보이지 않게 된 지금, 레기눌라는 자신의 성역 안에서 매우 오랜 잠에 들어있으며, 다시 하늘이 별빛으로 가득하게 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